수서1단지 예비진단 통과 안전진단 기준 완화 영향 받을듯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평가항목 비중 변화, 적정성 검토 생략 등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 절차가 올해 들어 대폭 완화되면서, 그간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던 단지들이 안전진단 문턱을 하나 둘 넘고 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일원동 '수서1단지 아파트'는 이달 3일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현지조사를 실시, ‘안전진단 실시 필요’ 결과를 받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과 1차 정밀안전진단, 2차 정밀안전진단의 순서로 진행된다. 1992년 지어진 수서1단지는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포함해 총 21개동, 2934가구로 이뤄진 31년차 노후 단지다. 지난해 12월 주민 동의를 거쳐 예비안전진단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