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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

“왜 나만 이 꼴이지?”... 이생망이 나오게 된 이유 3가지

‘노오력’은 정말 개소리일까? 중산층 이하의 가정에서의 자녀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부잣집 자녀들과 비교하면 그럴 수 있다. 가난한 집 자녀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잠깐만! 어느 시대이건 빈민층, 서민층, 부유층은 동시에 존재해 왔다. 내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70년대 말 가난했던 내가 겪었던 절망감이다. 실업률이니 취업률이니 그런 것과 상관없이 언제나 절망의 골짜기는 있었고, 골짜기에서 빠져나온 사람들도 존재했다. 그런데 왜 유독 작금의 MZ세대에서는 ‘이생망(이번 생(生)은 망했다’의 준말)’이 두드러지게 나타날까? 첫째, SNS 때문이다. 돈 자랑하는 바보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보니 그들을 자기 자신과 비교하면서 생기는 박탈감의 크기가 과거 그 어느 시대보다도 커졌다. 그러나 정작 ..

■뉴스 2023.02.16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정분양가 나왔다…국민평형 `26억원`

​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고시...전체 사업비 5.2조 최고 35층, 31개동, 5778세대(공동주택 678세대)로 재건축​ 일반분양가 3.3㎡당 7700만원 예정...원베일리보다 2000만원 비싸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99.9% 이하 적용 ​ ​ 서울 은마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이 확정 고시되면서 재건축 사업이 7부 능선을 넘었다. ​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 24만3552㎡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지구단위계획(구역) 지형도면 등을 확정 고시했다. 작년 12월부터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안에 따라 이번 고시에는 추정 분양가와 공사비, 조합원 분담금 등이 포함됐다. ​ 이번 고시에 따라 은마아파트는 28개동, 4424세대 규모에..

■뉴스 2023.02.16

'실거주의무 폐지' 언제 될지 불투명…과천제이드자이 "분양 받으면 5년 살아야"

주택법 개정안 아직 발의되지 않아…서진형 "법령 개정되지 않아 실수요자 혼란 우려" 서울 목동 아파트 단지 (사진=최승욱)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법이나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지 않은 것들이 많아 실수요자들 사이에 혼선이 일어나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대책들은 아직 법령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1월 3일 서울을 포함해 규제지역을 대폭 풀면서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명분으로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 중도금 대출 제한, 무순위 청약자격 등 엄격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특히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을 폐지하고 법 개정 이전에 실거주 의무가 부과됐어도 개정 법률을 소급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재건축 중인 둔촌주공아파트를 ..

■뉴스 2023.02.16

정부 '둔촌주공' 구하기 통했나…800여 소형 빼고 59·84㎡ 완판

지난해 말 분양 후 계약을 진행 중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일반분양 계약률이 지금까지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분양 4786가구 중 59·84㎡ 타입(이하 전용면적)은 계약이 마무리됐지만, 소형 평형은 상당수의 미계약분이 남아 있다. 14일 건설·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인기 평형인 59·84㎡는 사실상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부적격 당첨 등 소수의 물량이 남아 있었지만, 이 계약도 이날 진행됐다. 59㎡는 1499가구, 84㎡는 1237가구로 두 평형은 일반분양 전체 물량의 57%를 차지한다. 반면 소형 평형인 29㎡는 세 타입을 합해 약 800여 가구가 아직 미계약 상태다. 세 타입의 일반분양 물량..

■뉴스 2023.02.16

'안심전세앱' 반쪽짜리 오명 벗는다 "9월부터 악성임대인 명단 추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 통과...오는 24일 본회의 통과 전망]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심전세 앱(APP) 출시 시연회에서 다운로드 QR코드를 알리고 있다. 2023.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는 9월부터 '안심전세앱'에 악성임대인 명단이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근거법인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이 이달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법이 통과되면 임차인들은 계약과정에서 집주인이 악성임대인인지 미리 확인해 전세사기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15일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악성임대인 명단 공개의 법적 근거를..

■뉴스 2023.02.16

5대은행 작년 성과급만 1조3천억…당국, 보수체계도 수술하나(종합)

1인당 임원 5천만∼2억2천만, 직원 1천만∼3천900만…배당은 7.2조원 당국 "은행 금융지원·보수체계·지배구조 다 들여다보겠다" "은행은 주주 있는 엄연한 민간기업…지나친 관치" 반발도 (서울=연합뉴스) 금융팀 = 은행에 대한 정부와 여론의 '이자 장사', '돈 잔치' 비난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5대 은행 임직원에 지급된 성과급만 모두 1조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명당 많게는 수억 원, 적게는 수천만 원에 이르는데, 결국 금융 당국이 이런 보수 산정에 합리적 근거가 있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민간기업의 임금 산정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어불성설", "지나친 관치 금융"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지만, 대통령까지 나서 "은행은 공공재"라고 여러 차례 강조한 만큼 당분간 은행 등 금융기관에..

■뉴스 2023.02.15

"둔촌 주공 29∼49㎡ 계약률 60%대"…이달 말 무순위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최근 분양시장의 '바로미터'로 여겨진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의 중소형 주택형 분양이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완판됐다. 그러나 분양 물량의 43%에 달하는 초소형과 소형 물량의 계약률은 60%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무순위 청약으로 넘어가게 됐다. 주택업계는 일단 둔촌 주공 일반분양분의 절반이 넘는 중소형이 완판됨에 따라 분양시장의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분양업계와 둔촌 주공 시공사업단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진행한 이 아파트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전용면적 59㎡와 84㎡ 총 2천725가구의 계약이 모두 끝났다. 지난해 12월 총 4천786가구를 일반분양한 둔촌 주공은 청약률이 예상보다 저조했으나 1월 초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 전매..

■뉴스 2023.02.15

"그 시간에 차라리 투잡 뛴다"…민노총 외면하는 MZ 직장인들

60년 노조문화 바꾸는 MZ세대 ② 노조 외면하는 빅테크 직원들 조합원 40% 줄어든다는데…민노총 '네카라쿠배' 공략도 헛발질 쿠팡 물류센터 운영 자회사인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집중 공략 대상 중 하나다. 근무 직원만 3만8000여 명에 달하는 데다 회사 규모도 빠르게 성장해 세를 불리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게 내부 판단이었다. 하지만 2021년 설립된 노조는 2년여 동안 조합원 200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민주노총 소속 노동 운동 전문가가 취업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작년 쿠팡 본사를 점거하기도 했다. 하지만 젊은 직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물류센터에서 만난 김모씨(23)는 “노조 활동을 할 시간에 차라리 배달 앱을 통해 돈을 벌 것”이라며 “내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

■뉴스 2023.02.14

친구 결혼식 후 샤넬백 사달라는 아내… “사줘라” vs “사치다”

한국의 1인당 명품(사치품) 지출이 미국·중국 등을 제친 세계 1위라는 조사가 최근 화제가 된 가운데 1000만원을 호가하는 샤넬백을 아내에게 사줘야 할까를 묻는 고민 글에 온라인이 들썩였다. 명품백 하나 정도는 필수라는 의견과 사치품 구매는 허영일 뿐이라는 반론이 비등한 온라인상 분위기는 명품 소비 1위 국가 한국의 현실을 그대로 투영하는 듯하다. 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와이프 친구 결혼식 갔다 와서 와이프가 의기소침 해졌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재계 1위 그룹의 한 계열사에 근무하는 글쓴이는 “와이프는 현재 전업주부로 ‘독박육아’ 중”이라며 “아이 보느라 바빠 피부며 옷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데 친구 결혼식에서 다른 친구들과 자신을 많이 비교했고 열등..

■뉴스 2023.02.14

전매제한 풀리는데 실거주는 해야 한다고요?…‘정책 엇박자’

주택법일부개정안 발의…국회 문턱 넘을지 미지수 ‘전매제한 시행령’ 입법예고…1분기 내 시행 예정 “전매제한 완화해도 실거주해야 ‘유명무실’” 지적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난 2일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전매제한 규제 완화 입법예고에 이어 실거주의무를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했지만 국회 문턱을 넘을지는 미지수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를 발표했지만 법이나 시행령 개정을 완료하지 못한 법안과 정책이 수두룩해 주의해 살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앞서 정부는 1·3대책을 통해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과 공공재개발 일반분양분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고 이를 소급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수도권 최대 10년, 비수도권 최대 4년이었던 전매제한 기간을 수도권..

■뉴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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